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최재호)가 결혼한다.

결혼식 날짜가 정해졌고 예비 신부가 누군지도 알려졌다.

최자 / 이하 최자 인스타그램

16일 스타뉴스는 최자의 결혼 소식을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자는 오는 7월 9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날 결혼식은 가까운 친지, 지인, 동료 연예인들을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최자의 예비 신부와 관련해 매체는 “예비 신부는 골프의류 회사에 다니는 미모의 재원이다. 두 사람은 가까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3년여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라고 전했다.

최자 / 노원구 제공-뉴스1

최자는 지난 2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알렸다.

다음은 당시 최자가 올린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최자입니다.

몹시도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희미하게나마 봄 기운이 느껴지는 이 시기, 저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 들께 좋은 소식 전해드리고자 메모장을 열었습니다.

편해서인지 익숙해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 참 오랜시간을 혼자 걸어왔고 또 계속 그럴거라고 믿고 살았는데요. 이렇게 정처없이 떠돌던 저를 멈춰세운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가까운 지인의 소개로 자연스럽게 만났고 힘들때나 즐거울때나 곁에서 절 따뜻하게 바라봐준 순박한 미소가 매력적인 여성입니다. 꾸밈없고 같이 있으면 오랜 친구처럼 편안해서 다소 다이나믹한 제 삶에 포근한 안정감을 더해줍니다.

이제는 화목한 가정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둘이 함께 걸어가려고 합니다. 시기는 금년 7월 중이 될 것 같고요 지금처럼 손 꼭 잡고 사랑하며 재미있게 살겠습니다.

두서없는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로시작하는 저희 둘의 앞날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2023년 2월 순박한 미소와 함께 최자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