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명세빈이 난자를 얼린 사실과 이혼 사실을 언급했다. 사진은 지난 2018년 1월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7 KBS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배우 명세빈. /사진=뉴스1

배우 명세빈이 결혼 질문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명세빈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모벤저스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동엽은 명세빈에게 “과거 국민 첫사랑 이미지 때문에 밖에서 화장실도 제대로 못 갔다고 하더라”라고 물어보자, 명세빈은 “매니저가 밖에 나가면 지켜줬다, 그렇게 힘들었는데 이제는 아주 편하다”라고 말했다.

명세빈은 “예전에는 청순 이미지였는데 제가 지금 청순하겠나, 나이도 있는데”라며 “예전에는 조심스러운 게 있었는데 이제는 조금 편해졌고, 이제는 욕 먹어도 ‘뭐 어때’하고 넘어간다”라고 얘기했다.

신동엽은 이런 명세빈에게 난자를 냉동했다고 과거 명세빈이 했던 발언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명세빈은 “엄마 말 듣고 했는데, 지금 나이가 너무 많아서 그걸 어떻게 할 수 있을까”라고 대답했다.

이때 토니안의 어머니는 명세빈에게 “결혼했어요?”라고 물어봤고, 명세빈은 “했다가”라고 말을 줄이면서 간접적으로 과거 이혼을 했음을 언급하기도. 이에 신동엽은 토니안의 어머니에게 “어머님이랑 같은 입장”이라고 재치있게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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