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겸 가수 제니퍼 로페즈가 벤 애플렉과 변함없는 애정선을 입증했다.

제니퍼 로페즈는 19일 미국 아버지의 날을 맞이해 남편 벤 애플렉에게 찬사를 보냈다.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모든 놀라운 아빠들에게 ‘아버지의 날’을 축하한다. 우리는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이 아는 것보다 더 당신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공개된 사진에는 상의 탈의를 한 채 복근을 과시하고 있는 벤 애플렉의 모습이 담겼다. 벤 애플렉은 53세로는 보이지 않는 건강미 넘치는 근육질 몸매를 드러냈다. 또한 2000년대 초부터 지금까지 두 사람의 애정 가득한 순간들이 담긴 영상도 공개했다.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은 2002년에 교제를 시작해 같은 해 11월 약혼을 발표했으나 2004년에 결별했다. 이후 2021년 4월, 두 사람은 약 17년 만에 재회했고, 그 다음 해 7월 결혼까지 속전속결로 진행했다.

그러나 결혼한 지 1년도 안된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는 최근 불화설에 휩싸였다. 벤 애플렉이 제니퍼 로페즈가 탄 차 문을 세게 닫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벤 애플렉은 제니퍼 가너와 2005년부터 2018년까지 결혼생활을 한 바 있다. 제니퍼 가너 또한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당신처럼 아이들을 사랑하는 사람은 없다. 아버지의 날 축하한다”라며 벤 애플렉에게 감사를 표했다.

제니퍼 가너는 자신의 아이들은 물론 제니퍼 로페즈의 아이들까지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그는 벤 애플렉 사이에서 둔 3명의 자녀와, 제니퍼 로페즈의 쌍둥이 남매와 함께 디즈니랜드에 방문해 보호자 역할을 자처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제니퍼 로페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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