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성시경이 애주가의 하루 일상을 소개했다.

성시경은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단골 소고기 집을 소개했다.

다소 수척해진 얼굴로 카메라 앞에 선 성시경은 “콘서트가 끝난 지 이틀이 지났다. 아시겠지만 어제 그제 술을 많이 마시고 누워 있다가 아직 회복이 덜 된 상태라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도 전부터 소개하려고 했던 집이고 공연이 끝난 내게 비싼 소고기를 선물해주고 싶어서 오게 됐다”면서 해당 고깃집을 찾은 이유를 전했다.

3주만에 촬영하는 ‘먹을 텐데’에 “오랜만에 하는 거라 카메라 앞에서 먹는 게 되게 어색하다”고 말한 그는 “어젯밤엔 매운 라면에 소주를 마셨다. 2시 20분부터 넷플릭스를 보며 먹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쫑파티 때는 어쩔 수 없이 많이 먹었고 그 다음날은 낮부터 12시간을 마셨다. 그리고 어젠 동굴로 들어가고 싶은 감정이 들기에 하루 종일 쉬었다. 술이 좀 깨면 술을 마시고 다시 취해서 깨면 또 마시고 하루 종일 그랬다. 1년에 몇 번 그럴 때가 있다”며 애주가의 면면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이제 녹음도 해야 하니 정신을 차려 보려 한다. 살도 뺄 것”이라며 의욕을 보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성시경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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