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놀면 뭐하니?’가 2주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새 멤버와 함께 돌아온다.

새 멤버 정체에 대한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힌트 영상이 공개되면서 한 유명 방송인이 주인공으로 지목됐다.

MBC ‘놀면 뭐하니?’ 포스터. / MBC

22일 ‘놀면 뭐하니?’ 공식 유튜브 채널에 새 멤버에 대한 힌트가 담긴 24초짜리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놀면 뭐하니?’ 고정 멤버 유재석,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 하하의 이름을 이용해 만든 낱말 퍼즐이 담겼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박진주의 ‘주’ 자와 유재석의 ‘재’ 자를 파란색으로 강조해 새로 합류할 인물이 ‘주○재’임을 암시했다.

‘놀면 뭐하니?’ 멤버들로 만든 낱말퍼즐. / 이하 유튜브 ‘놀면 뭐하니?’
제작진이 새 멤버의 이름이 ‘주○재’ 임을 암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새 멤버가 모델 출신 방송인 주우재라고 추측했다. 이들은 “주우재…?”, “주우재 폼 미쳤다”, “일단 응원한다”, “새 출발 모두 화이팅” 등 댓글을 남기며 새롭게 시작할 ‘놀면 뭐하니’를 응원했다.

반면 “멤버들 탓하지 말고 아이템 좀 잘 짜길”, “멤버 교체가 답이 아닌 것 같은데”, “경규옹 말대로 폐지가 답이다”, “사람을 더 빼도 모자랄 판에 추가라니” 등 부정적인 반응도 일부 있었다.

주우재. / 주우재 인스타그램

앞서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지난 5일 공식 입장을 통해 “지난 2년간 함께한 정준하, 신봉선이 ‘놀면 뭐하니?’를 떠나게 됐다”면서 갑작스럽게 두 사람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방송을 이끌어 온 박창훈 PD도 고심 끝에 프로그램을 떠난다고 알렸다. 또 2주간 재정비 시간을 가진 뒤 다음 달 1일 방송을 재개한다고 덧붙였다.

1986년생인 주우재는 2013년 모델로 데뷔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tvn 예능 ‘문제적 남자’, KBS joy ‘연애의 참견’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7월부터는 KBS2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 고정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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