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진행되는 KBS ‘가요대축제’가 일본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에 시청자들이 반대 청원을 올리고 있다.

KBS는 지난 19일 ‘2023 가요대축제’ 일본 공연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1년 동안 K팝 가수들의 활동을 정리하는 축제를 일본에서 할 수 있다는 소식에 시청자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연말에 진행되는 KBS ‘가요대축제’가 일본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에 시청자들이 반대 청원을 올리고 있다. 사진=KBS
연말에 진행되는 KBS ‘가요대축제’가 일본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에 시청자들이 반대 청원을 올리고 있다. 사진=KBS

KBS 시청차센터 청원 게시판에는 ‘가요대축제 일본 개최 반대’ 청원이 등장하는 등 민원이 제기됐다.

한 시청자는 청원 게시판에 “KBS는 공영방송사 아닌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일본에서 연말 무대를 진행하겠다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지금이라도 (일본 공연 계획을) 철회하라”고 비판했다.

해당 청원에는 22일 1800명 넘는 시청자가 동의했다.

KBS는 30일 간 1000명 이상의 시청자가 동의하면 책임자가 직접 청원에 답변해야 한다는 시청자청원 운영세칙을 두고 있으나, 아직 답변을 내놓고 있지 않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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