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는 스포츠 쿠페 ‘BRZ’를 서스펜션 및 핸들링을 강화한 BRZ tS를 2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스바루는 이 모델에 대해 “경량, 초저중심 및 정밀한 핸들링으로 최적화하여 유연성을 높이고 제어 능력과 안정성을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BRZ tS는 개선된 서스펜션 외에도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4 타이어로 감싼 18인치 휠을 장착했다. 또한 더 큰 브레이크 패드와 로터, 금색으로 칠해진 캘리퍼를 특징으로 하는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을 제공한다.
다른 스타일링 변경은 거의 없지만 실내에는 전용 파란색 스티칭과 가죽 요소가 있는 스포츠 시트가 장착됐다. 구매자들은 가죽으로 포장된 스티어링 휠과 기어 시프터에서도 파란색 요소를 발견할 수 있다.
다른 추가 변경은 제한적이지만 STI 브랜드의 스타트 버튼과 전용 그래픽이 적용된 7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특징이다. BRZ tS는 리미티드 트림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구매자들은 듀얼 존 자동 실내 온도 조절 시스템과 8 스피커 오디오 시스템의 ‘Brin Naub’도 찾을 수 있다. 이밖에 주요 기능으로는 LED 헤드라이트, 차선 유지 보조 기능, 사각지대 감지, 후방 교차 교통 경보 등이 있다.
스바루는 BRZ tS 에 수동 변속기가 장착된 모델에는 ‘EyeSight’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표준 장착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수동 모델에서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고, 전방 충돌 전 브레이크 시스템이 장착된다.
개선된 핸들링 성능에도 불구하고 BRZ tS는 기존과 같은 자연흡기 2.4리터 4기통 엔진으로 최고출력 231마력을 생산한다. 또한 6단 수동 변속기와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을 통해 뒷바퀴에 동력을 전달한다.
스바루 BRZ tS는 올해 말에 가격 정보와 함께 출시되며, 내년부터 일본 및 북미 시장에서 고객인도에 들어간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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