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에 있어 지속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외신은 제네시스가 현대차그룹에게 미국에서 매출과 브랜드 충성도 지표 모두에서 큰 성장을 기여하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S&P 글로벌 모빌리티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 기아는 2015년 미국에서 총 139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으며, 당시 브랜드 충성도는 55.2%였다. 이후 제네시스 브랜드로 대폭 확대되면서 라인업은 세단과 SUV 등 총 6대로 확대됐고 지난해 현대차 기아는 145만 대의 미국 판매를 달성했다. 이 중 5만 6140대가 제네시스 브랜드에서 나왔다.

제네시스는 2022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반도체 공급업체 부족이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도 판매를 증가시키는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현대차그룹의 브랜드 충성도가 62.3%로 증가하는 데 기여했다.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제품 포트폴리오의 폭과 깊이가 마찬가지로 차량의 품질과 매력이 브랜드 충성도의 핵심 요소로 언급했다. 해당 관계자 톰 비리(Tom Libby)는 “현대차그룹이 현대차 기아와 제네시스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오너를 유치하고 이들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이는 브랜드 내에서 고급 차량으로 올라설 수 있는 수단을 가졌으며 이전에는 없었던 방식으로 더 많은 선택권을 열어줬다”고 말했다.

또한 “제네시스의 신뢰도와 경쟁력이 정말 많이 높아졌다”며 “제품을 판매하고 고객들을 불러들이며 품질을 계속 개선해왔기 때문에 이 브랜드의 진화를 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상반기동안 미국에서 브랜드 충성도가 60.5%로 소폭 하락했지만 GM에 이어 2위를 유지하고 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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