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슈팅게임 ‘베일드 익스퍼트’ 서비스 종료

넥슨이 12월 14일 PC 슈팅게임 ‘베일드 익스퍼트(VEILED EXPERTS)’의 서비스를 종료한다. 

넥슨은 14일 ‘베일드 익스퍼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소식을 알렸다. 

운영진은 “오늘은 요원 여러분들께 서비스 종료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무거운 마음으로 인사를 드린다. 먼저, VEILED EXPERTS를 아낌없이 사랑해 주신 요원 여러분 모두 감사드린다. 요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한 모든 시간이 즐겁고 행복한 날들이었다.”라면서 서비스 종료에 대한 운을 뗐다. 

이어 “2021년 12월 알파 테스트부터 Early Access까지 요원 여러분께 즐거움과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했지만, 항상 부족했던 것 같아 죄송한 마음 뿐이다. VEILED EXPERTS 개발 및 운영진 모두가 게임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현재 서비스 상황에 대한 많은 논의의 시간을 거쳤고, 고민 끝에 보다 나은 재미와 만족스러운 게임에 대한 새로운 여정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하여, 부득이 요원 여러분께 아쉬운 작별의 말씀을 드리게 되었다.”라고 서비스 종료 배경을 설명했다. 

베일드 익스퍼트는 앞으로 약 1개월간 서비스를 유지하고 12월 14일(목)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운영진은 “부족하고 아쉬운 점이 많았지만 VEILED EXPERTS를 위해 따뜻한 애정과 응원으로 함께해 주신 요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베일드 익스퍼트’에서 함께한 시간을 잊지 않고 마음속 깊이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넥슨은 2021년 11월에 ‘프로젝트 D’의 첫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후  ‘베일드 엑스퍼트’로 이름을 확정하고 2023년 5월 19일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 Early Access)가 진행됐다. 

그리고 지난 10월 20일 PC 슈팅 게임 ‘베일드 엑스퍼트(VEILED EXPERTS)’에서 첫 정규 시즌(스테이지) 업데이트가 진행됐고, ‘오픈 챌린지 시즌2’ 참가 접수도 시작했다.

‘오픈 챌린지’는 ‘베일드 엑스퍼트’를 즐기는 15세 이상의 모든 이용자가 5인 1팀으로 참가할 수 있는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 지난 시즌1에서는 22팀이 참여하여 최강자를 가렸으며, 두 번째 개최를 통해 e스포츠 저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었다. 그리고 10월 29일 오후 1시부터 예선전을 진행하고, 11월 5일 오후 4시부터 결선이 열리기로 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