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메타넷티플랫폼과 지티플러스가 금융사를 대상으로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활용한 재해복구(DR)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건전 메타넷티플랫폼 대표가 ‘금융 IT 인프라 혁명: 오라클 클라우드를 활용한 재해복구(DR) 대응 및 서비스 확장’ 세미나에서 세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메타넷티플랫폼]

메타넷티플랫폼, 지티플러스, 오라클, 킨드릴은 지난 6일 오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IGM 세계경영연구원에서 ‘금융 IT 인프라 혁명: 오라클 클라우드(OCI)를 활용한 DR 대응 및 서비스 확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금융 당국의 최신 규제에 대응하는 OCI 기반 DR 체계 구현 가이드와 OCI를 도입한 금융사들의 실제 사례가 공유됐다. 이와 함께 △기업공개 등 대량 거래처리 이벤트에 대응하기 위한 증권사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의 클라우드 버스팅 △새 국제회계기준인 IFRS17에 대응하기 위한 보험사 시스템 용량 증설 시 클라우드 자원 활용 방안 △정보계 서버로 활용되고 있는 오라클 엑사데이터의 클라우드 전환 등을 설명했다.

서보수 메타넷티플랫폼 상무는 OCI 기반 DR센터 구축을 통해 초기 투자 비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소개하는 한편, 문제익 킨드릴코리아 이사는 DR센터 구현을 위해 금융사가 세워야 할 전략과 킨드릴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DR센터 구축 및 운영 방법론에 대해 공유했다.

이의형 오라클 상무는 OCI가 실제 국내 금융사의 △코어 시스템 △정보계 통합시스템 △글로벌 대외계 시스템 △데이터·상품·마케팅 분석 시스템 △인사운영시스템 등 핵심 시스템에 적용된 사례를 소개했다.

이건전 메타넷티플랫폼 대표는 “금융산업은 높은 수준의 보안과 규정준수가 요구되는 만큼, 클라우드의 다양한 기능을 통해 금융 데이터를 보호하고 재해 상황에 대비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면서 “OCI는 비용·성능·보안 측면에서 금융사에 가장 적합한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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