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동훈, 전두환 시절 ‘프락치’ 강요당한 2명에 사과…”항소 포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전두환 정권 때 고문을 받고 이른바 ‘프락치'(신분을 감추고 활동하는 정보원) 활동을 강요당했다가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내 일부 승소한 피해자들에게 사과했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장관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피해자분들께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 회복을 돕기 위해 (국가배상 판결에 대한) 항소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앞으로도 국민의 억울한 피해가 있으면 진영 논리와 무관하게 적극적으로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22일 이종명·박만규 목사가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국가가 각각 9000만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인텔 칩에 터치스크린까지…베일 벗은 갤럭시북4

삼성전자가 강력한 인공지능(AI) 퍼포먼스의 최신 프로세스와 다이내믹 아몰레드(Dynamic AMOLED) 2X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새로운 개념의 노트 PC ‘갤럭시 북4 시리즈’를 15일 공개했다.

갤럭시 북4 시리즈는 ‘갤럭시 북4 울트라’, ‘갤럭시 북4 프로 360’, ‘갤럭시 북4 프로’ 3개 모델이다. 세 제품 모두 더욱 선명해진 터치 디스플레이, 개선된 연결성, 새로운 AI 경험, 강화된 보안 등 역대 갤럭시 북 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소비자의 보다 나은 일상을 위해 강력한 기능과 연결된 경험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라며 “터치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새로운 기능과 오픈 파트너십을 통해 손끝으로 자유롭게 경험하는 ‘AI노트북 시대’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갤럭시 북4 시리즈 국내 공식 출시일은 내년 1월 2일이다. 제품 체험은 이날부터 삼성 강남과 삼성스토어 5개점에서 가능하며, 12월 말까지 전국 삼성스토어, 하이마트, 전자랜드로 확대될 예정이다.

▲고도비만도 현역으로 군대 간다…’173cm·119kg’도 입대


국방부가 과제충과 저체중 인원도 현역병으로 복무하도록 현역 판정 기준을 완화한다. 그동안 고도비만으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던 이들도 앞으로는 현역병으로 입대하게 된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날 체질량지수(BMI·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에 따른 현역 판정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이 담긴 ‘병역판정 신체검사 등 검사규칙’ 개정안을 전날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통상 BMI는 ▲ 18.4 이하는 저체중 ▲ 18.5∼24.9는 정상 ▲ 25∼29.9는 과체중 ▲ 30∼34.9는 비만 ▲ 35∼39.9는 고도비만 ▲ 40 이상은 초고도 비만으로 분류한다.

개정안은 현역 판정 기준의 하한을 현행 16에서 15로 낮추고, 상한을 현행 35에서 40으로 올리도록 했다.

이에 따라 개정안이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그동안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던 35~39.9 고도비만자는 모두 3급을 판정받아 현역으로 입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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