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순수 전기 SUV인 e-트론 55를 기반으로 다카르 경기에서 영감을 받은 한정판 모델을 3일(현지시간) 선보였다.

아우디 Q8 e-트론 에디션 다카르(Audi Q8 E-Tron Edition Dakar)는 아우디가 1980년대 초반의 상징적인 모델인 아우디 콰트로와 최근의 RS Q e-트론 다카르 레이스카에서 이어지는 확고한 오프로드 혈통을 가진다.

아우디가 이를 통해 전달하고 있는 것은 현대적인 모델을 기반으로 한 Q8 e-트론 에디션 다카르이다. 일반 모델과 동일한 408마력(300kW)의 부스트 모드 출력을 구현하고 표준 도로 타이어에서 제로백 5.8초의 가속력과 제너럴 그랩버 AT3 올터레인 루버 타이어를 장착한 경우 59초 만에 가속하는 성능을 제공한다.

Q8 e-트론 에디션 다카르의 경우 주행거리는 표준 모델의 531km(유럽 측정기준)에 비해 줄어든 487km를 갖춘다. 

접근 각도 20도와 출발 각도 26도 및 램프 각도 19도로 개선되면서 가벼운 오프로드 능력의 인상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반면, 락 크롤링 능력이나 수심 12인치 이상의 강이나 개울에서 즐기는 주행 재미 면에서는 제한적이다.

이 밖에 Q8 e-트론 에디션 다카르는 더 넓은 아치와 더 많은 지면 간격, 그리고 두 세트의 휠과 타이어를 얻을 수 있다. 표준 모델보다 1.2인치의 지상고가 더 높으며 8.1인치의 최대 지상고를 제공한다. 

에어 서스펜션은 오프로드 주행을 위해 설정됐으며, 최대 도강 깊이는 11.8인치이다.

고객들은 미토스 블랙과 마그네틱 그레이, 시암 베이지 색상으로 주문할 수 있으며 그릴에 라이트 바를 추가하고 루프 랙 표준 사양을 선택할 수 있다.

아우디 Q8 e-트론 에디션 다카르는 독일에서 12만 유로(약 1억 7,180만 원)의 가격으로 99대만 판매될 계획이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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