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신형 E클래스, 국내 연비 인증 완료
8년 만에 선보이는 11세대 완전변경 모델
메르세데스-벤츠의 명품 세단 신형 E클래스가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비 인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개되는 11세대 모델은 약 8년 만에 선보이는 대대적인 변화로 현대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디지털 럭셔리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신형 E클래스의 연비다. 한국에너지공단의 인증에 따르면, 신형 E 220d 4MATIC 모델은 복합 연비 15.4km/L를, E300 4MATIC 모델은 11.6km/L를 기록했다.
벤츠 신형 E클래스, EQ 브랜드의 영향을 받은 통합형 헤드램프 디자인 적용
신형 E 220d 4MATIC와 E300 4MATIC 모델은 각각 2리터 디젤과 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국내 시장에 먼저 출시되며,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다.
신형 E220d는 4MATIC은 2리터 디젤 엔진이 탑재되며,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44.9kg.m의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타이어는 전륜 245/45 R19, 후륜 275/45 R19 규격이 탑재되며, 도심 주행 연비는 13.6km/L, 고속도로 주행 연비는 18.4km/L이다.
또한, E300 4MATIC 모델은 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E300 4MATIC은 디젤 모델과 동일한 타이어 사이즈를 적용했으며, 도심 연비는 9.9km/L, 고속도로 연비는 14.6km/L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의 디자인 혁신적인 요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EQ 브랜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통합형 헤드램프 디자인이 이 차량의 독특한 특징 중 하나다.
이 헤드램프는 상하단으로 분리된 주간 주행등을 통해 헤드램프 주변을 세련되게 감싸는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어, 현대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한다.
후면부에서도 메르세데스-벤츠의 아이코닉한 엠블럼을 연상시키는 삼각별 형태의 테일램프가 적용되어 있다. 이테일램프는 차량의 후면 디자인에 독특한 매력을 더하며, 상단에 추가된 긴 크롬바는 전체적인 외관에 고급스러움을 더해 차량의 고급 이미지를 강조한다.
한편, 신형 E클래스는 오는 19일 코리안 미디어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이 행사를 통해 가격을 포함한 자세한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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