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마칸 전기차 이미지가 모두 유출됐다. 마칸 EV는 25일 싱가포르에서 월드프리미어로 데뷔할 예정이지만 사전에 디자인이 유출된 것.
이번에 공개된 마칸 전기차는 2세대 버전으로 PP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포르쉐 최초의 모델이다. 800V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풀 전동 모델을 지향하는 포르쉐이며 소형 SUV 차급으로선 최초의 전기차 기능을 채택한 모델이기도 하다.
아울러 이번 포르쉐 마칸 EV는 총 용량 100kWh급 리튬 이온 배터리를 플로어 아래에 탑재해 최대 270Kw 급속 충전이 가능하며 WLTP 기준 항속거리는 500km에 육박한다. 이번 포르쉐 마칸 EV는 열관리에 특히 신경을 써 오버히트를 제어하는 한편 출력 제어의 변동폭을 거의 없애 오버 부스트 이외의 영역에서는 한결 같은 출력 제어를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아울러 가변식 리어 스포일러와 유선형 휠 등을 활용해 SUV이면서도 Cd값은 0.25로 맞췄다. 마칸의 수석 디자이너 미하엘 마우어는 “새로운 마칸은 기존의 제품 아이덴티티를 출발점으로 해 전동화를 이룩한 최초의 모델이다. 포르쉐 제품군의 일원이면서도 분명한 모델 식별 가능한 ‘신규 모델’이라는 점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포르쉐는 향후 일반적인 내연기관 탑재 포르쉐와 완전 전기차의 모델을 특별히 구분하지 않기로 했다. 그저 스포츠카라는 것. 그리고 이런 기조가 이번 포르쉐 마칸 EV 디자인에 있어서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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