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요약] 올해 MWC에서는 AI와 스마트폰, 헤드셋, 웨어러블을 포함한 개인용 컴퓨팅 디바이스의 융합으로 인해 실제 실용성 이상을 제공하는 컨셉과 디바이스들이 공개되는 흥미로운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레노버가 이번 MWC에서 투명한 노트북을 공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 (이미지=에반 블래스의 X)

스마트링? 투명 노트북? 올해 MWC도 기대할만한 이유가 있다.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의 전망에 대해 지디넷, 씨넷 등 외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는 MWC는 올해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든 모바일 기술 관련 전시회중 가장 바쁘고 주목받는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MWC 전시회는 컨셉이 확실하다.

올해 전시회에서도 시연될 미래 지향적이고 놀라운 휴대폰에 매료될 것이라는 점이다. 이미 잘 알려진 애플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외에도 미처 몰랐던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모토로라는 이달 롤러블 폰 컨셉을 공개했으며, 중국 스마트폰업체인 원플러스는 빛나는 얼음처럼 푸른 원플러스11 컨셉을 선보였다. 두 디바이스 모두 아이디어가 완전히 실현되기까지 수년이 걸릴수 있지만 제조업체가 한계를 뛰어넘는다면, 개인용 컴퓨팅 디바이스의 미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MWC 전시회에서는 이러한 혁신을 훨씬 더 많이 볼수 있을 전망이다. 롤러블이 새로운 폴더블 기술인지, 아니면 투명 디스플레이가 새로운 트렌드가 될지도 확인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레노버가 이번 MWC에서 투명한 노트북을 공개할 것이라는 업계 정보가 사실이라면 올해 투명 디스플레이를 갖춘 최초의 노트북을 볼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스마트폰 기술의 정점을 볼수 있다는 점도 MWC에서 놓쳐서는 안될 사항이다.

컨셉폰뿐만 아니라 소문이 자자한 트리플 50메가픽셀 카메라 설정, 티타늄 빌드 및 최신 퀄컴 프로세서를 갖춘 최고급 핸드셋을 갖춘 샤오미14울트라 등 어떠한 모바일 제품들이 앞으로 실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지도 예상할수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카날리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샤오미는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애플과 삼성전자에 이어 3위를 차지했으며, 올해의 주력 스마트폰인 샤오미14울트라 출시로 그 추진력을 이어갈 전망이다. MWC에서는 샤오미가 애플의 아이폰15 프로와 삼성전자의 갤럭시S24 울트라 등 경쟁사의 기술을 어떻게 추격하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볼수 있다.

화웨이의 하위 브랜드인 아너(Honor)도 이번 MWC에서 새로운 휴대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업이 지난달 공개한 매직V2 폴더블만큼 화려하지는 않지만 매직6프로는 180MP 잠망경을 탑재해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상세하고 생생한 인물 사진을 캡처할수 있는 카메라가 된다.

마지막으로 이번 MWC에서는 크게 주목받고 있는 새로운 웨어러블 기술을 볼수 있다.

지난 몇달 동안 공개된 새로운 웨어러블 제품의 품질을 보면 올해 대부분의 화제는 스마트폰이 아니라 스마트폰을 둘러싼 기기에 집중될 전망이다.

혼합현실(XR) 안경과 가상현실(VR) 헤드셋부터 피트니스 트래커와 스마트 링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기업들은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기술을 연결하고 이것을 즐기게 하며, 또한 건강을 관리할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방법을 항상 모색중이다.

이번 MWC에서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이 대거 공개될 전망이다. (이미지=삼성전자)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달 언팩행사에 공개한 ‘갤럭시 링’ 세트와 기능에 대한 정보를 좀더 풀어놓을 가능성이 크다. 스마트 링의 공식 출시는 올여름 예상되고 있다.

이와 같은 대규모 기술발표는 다른 경쟁사부터 유사한 아이디어를 촉발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 다른 브랜드의 유사한 웨어러블 제품을 보게될 가능성이 높다. 이것이 반지의 형태를 취할 것인지, 아니면 스마트 목걸이나 귀걸이 될지는 두고볼일이다.

마찬가지로 XR이나 공간 컴퓨팅 헤드셋의 경우에도 기술 업계 큰 파장을 일으킨 애플 비전프로와 비슷한 제품이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애플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지 않지만, 다른 경쟁사가 시연하는 헤드셋 컴퓨팅을 볼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엑스리얼(Xreal)과 HTC도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공간 컴퓨팅 분야의 최신 혁신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샤오미는 세계 5대 자동차 제조업체 중 하나가 될것이라는 포부를 밝힌 가운데, 전문가들은 샤오미가 이번 MWC에서는 어떤 형태로든 쇼케이스 형식으로 신형 자동차를 공개할 가능성이 클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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