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출시 앞둔 쉐보레 이쿼녹스 EV
얼티엄(Ultium) 기반의 전기 SUV 모델
1회 충전 EPA 기준 최대 513km 주행
쉐보레의 차세대 전기차인 이쿼녹스 EV가 올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 2022년 처음으로 공개된 이쿼녹스 EV는 국내 시장에 처음 도입되는 얼티엄(Ultium) 기반의 전기 SUV 모델이다.
이쿼녹스는 쉐보레의 중형 SUV로,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는 내연기관 모델로 판매되어 왔다. 하지만 이번에 국내에 소개되는 모델은 전기차 전용 모델로, 내연기관 이쿼녹스 풀체인지 모델과는 전혀 다른 차량이다.
쉐보레 이쿼녹스 EV, 4천만 원대의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출시될 예정
이쿼녹스 EV의 차체 크기는 전장 4,845mm, 전폭 1,913mm, 전고 1,644mm이며, 휠베이스는 2,954mm로,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여기에, 트렁크는 최대 1,614리터의 넉넉한 적재공간을 제공해 실용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외관은 쉐보레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해 유선형 라인을 적용, 세련되고 스포티한 인상을 선사하며, 전면부 디자인은 얇은 주간주행등, 차폐형 라디에이터 그릴, 그리고 분리형 헤드램프로 구성되어 있어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독특한 모습을 연출한다.
실내는 현대적이고 최신 기술이 집약된 쉐보레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했다. 중앙에는 11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1인치 중앙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이로써, 운전자와 승객 모두에게 최신 정보와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고, 컬럼식 기어 레버와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어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상위 트림에는 17.7인치 디스플레이가 제공되어 더 넓은 화면으로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고, 쉐보레의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기능 등이 포함되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이쿼녹스 EV는 전륜구동과 사륜구동(AWD) 옵션을 제공해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와 주행 환경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전륜구동 모델은 최고출력 210마력과 최대토크 33.5kgm을 AWD 모델은 합산 최고출력 290마력과 최대토크 47.7kgm를 발휘하는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1회 충전으로 최대 513km(EPA 기준)의 주행이 가능하며, 150kW급 급속 충전 기능을 지원하여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여기에, 원페달 드라이빙 기능, 히트펌프, 열 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탑재하여 효율적이고 편리한 전기차 운행을 돕는다.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경쟁력 있는 가격이다. 중간 트림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미국 시장에서의 시작 가격은 3만 4,995달러(한화 약 4,670만 원)부터이며, 최고 사양인 2RS 모델은 4만 8,995달러(한화 약 6,540만 원)로 책정되어 있어 다양한 소비자의 예산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한편, GM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이쿼녹스 EV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개발된 보급형 전기 SUV로 멕시코에 있는 GM 전기차 전용 공장에서 올해 1분기부터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실시간 인기기사
- “여기서 실수하면 큰일…” 꿈의 자동차를 만들어볼 수도 있다는 이곳의 정체는?
- “이 정도면 너무 검소한데?” .. 1732억 거절한 손흥민, 영국집 vs 한국집 비교 모습 화제
- “와, 여길 간다고?” .. 결혼 소식 전한 홍진호, 누적 상금 31억인 그가 선택한 ‘신혼 여행지’
- “아빠들의 로망…” 전기 모드만으로 96km를 달리는 신형 하이브리드, 문제는 ‘가격’
- “가격은 엄청 비싼데…” LFP 배터리 탑재한 고성능 전기 슈퍼카, 선 제대로 넘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