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프마케팅이 지난해 해외법인 매출 305억원을 기록했다.(사진=쿠프마케팅)

쿠프마케팅이 지난해 해외법인 매출 30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에 비해 66% 증가했다.

모바일 쿠폰사인 쿠프마케팅은 해외 총괄법인 ‘쿠프네트워크 아시아퍼시픽’을 운영하며 아시아·태평양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서 모바일 쿠폰 서비스와 선물하기 문화를 전개했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 61%를 달성했다.

지역별로는 말레이시아가 지난해 매출 상승률 76%로 가장 높았다. 인도네시아가 62%로 뒤를 이었다.

쿠프네트워크 아시아퍼시픽은 올해 기업 고객 산업 범위를 확대하고 모바일 쿠폰을 기반으로 신규 정보기술(IT) 사업도 추진한다. 태국과 필리핀 등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홍승기 쿠프네트워크 아시아퍼시픽 대표는 “국내에서 축적한 플랫폼 기술력과 현지 인프라의 시너지 효과로 지난해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면서 “모바일 쿠폰 시장 개화가 임박한 아시아·태평양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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