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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10일 진행된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미 신사옥 건축이 보도된 바 있다. 그러나 엔씨소프트는 앞으로 부동산 보유 자산이 더 이상 늘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올해 삼성동 타워를 매각해 신사옥 건축 비용 충당하고 추가 검토에 따라선 현재 쓰고 있는 판교 R&D 센터도 유동화해서 부동산 자산 늘어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신사옥 ‘글로벌 RDI센터’ 건립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총 58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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