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황세종. /이윤파 기자

젠지 황세종이 12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4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2’ 2일차 경기 1세트에 출전해 역전승을 거뒀다. 젠지는 승점 6점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경기 후 황세종과 인터뷰가 진행됐다.

다음은 일문일답.

– 첫 승리를 거둔 소감은?

경기 시작 전에 선제골만 먹지 말자는 마인드로 했는데 처음에 수비 실수로 인해서 실점해서 당황했다. 하지만 한골씩 따라가면 이길 수 있다 생각해서 했는데 결국 이겨서 좀 기분이 좋다.

– 3경기 모두 선제골을 허용했는데 이런 흐름을 예상했는가?

저나 박세영 선수는 원래 선제골 많이 먹혀서 예상했는데 윤창근 선수가 선제골을 허용해서 좀 당황했다.

– 오늘 본인의 경기력에 대해 평가하자면?

10점 만점에 6점을 주겠다. 대회만 되면 실수도 많고 당황해서 아쉽다.

– 칸토나로 맹활약 했는데 모먼트 칸토나에 대한 평가는?

전 시즌에도 칸토나를 뽑았는데, 쓰면 쓸수록 앙리보다 더 좋다는걸 느꼈다. 정말 좋은거 같다.

– 앞으로 리그에서 상대해보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KT의 곽준혁을 만나서 이겨보고 싶다

– 강원 FC의 스쿼드가 안 좋다는 평가가 많은데 직접 상대해본 소감은?

수비가 좀 약한 것 같고, 공격도 저희 공격수보다 좀 안 좋다는 느낌을 받았다 우리 팀 스쿼드가 더 좋았던거 같다.

전반엔 상대에게 찬스를 많이 허용했는데, 후반엔 수비가 안정적이었다. 어떤 점을 신경썼나

형들이 옆에서 침투만 막아라, 그 말 들으니까 수비가 잘 됐다. 형들이 피드백 잘 해줘서 감사하다.

–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한 마디

항상 팬분들이 멀리서 직관 오셔서 세종아 파이팅해라 그런 말씀 해주시는데, 응원 들으면 힘이난다. 팬분들한테 항상 재밌는 경기 보여드리고 싶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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