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거래 수수료에 이어 출금 수수료도 최저가로 책정했다.

빗썸은 최저 출금수수료 시행과 함께 보상제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빗썸은 자사 가상자산 출금수수료가 다른 거래소보다 비쌀 경우 수수료 차액의 200%를 포인트로 보상하기로 했다.

이로써 빗썸에서 비트코인(BTC) 출금 수수료는 0.0008BTC로 국내 거래소 중 가장 저렴해졌다. 업비트와 코빗은 0.0009BTC, 고팍스는 0.0012BTC, 코인원은 0.0015BTC로 원화로 환산시 거래소별로 많게는 5만원 이상 차이가 난다.

빗썸은 거래 수수료도 업계 최저를 표방하고 있다. 지난 2월 수수료를 유료로 전환하면서 0.04%를 적용했다. 기존 수수료인 0.25% 대비 대폭 내렸다. 다만 최저 수수료를 적용 받기 위해서는 매달 쿠폰을 등록해야 한다.

지난해 수수료 무료 정책을 시작으로 빗썸은 지속적으로 이용자 확보와 시장 점유율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에는 김치 프리미엄 정보 제공을 시작했다.

공격적 정책에 힘입어 빗썸의 점유율은 꾸준히 20%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오전  코인마켓캡 기준 빗썸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24%를 기록했다.

빗썸 관계자는 “업계 최저 거래수수료에 이어 최저 출금 수수료 제공으로 이용자들의 가상자산 거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로 이용자들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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