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하이퍼카 피닌파리나 바티스타가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13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는 바티스타와 B95 바르체타를 일본에서 선보였으며, 아시아 전역으로 발자취를 넓히기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

일본 도쿄에 위치한 소매 파트너 스카이 그룹과 함께 피닌파리나는 고객들에게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각 고객의 개성이 독특하게 표현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150대 한정으로 생산되는 바티스타와 함께 B95 바르체타는 10대만 생산되며 피닌파리나에서 가장 독점적이고 가격이 비싼 모델이다. 가격은 440만 유로로 지난해 몬터레이 카위크에서 공개됐다. 파워트레인은 바티스타와 공유하고 있으며, 외관 디자인은 비교적 단순하고 극적인 곡선이 적은 특징을 갖는다.

일본에서 선보인 모델은 몬터레이에서 공개된 것과 같은 회색과 노란색의 조합으로 마감되어 있으며 무광 검정 20인치 및 21인치 단조 알루미늄 휠이 장착되어 있다. 내부에는 검은색과 흰색 요소가 있는 헤드레스트와 하운드투스 섬유로 다듬어지고 황갈색 가죽으로 된 시트가 포함된다.

바티스타의 내부 또한 B95와 마찬가지로 헤리티지 가죽 등 최고급 소재로 마감되어 있다.

피닌파리나는 두 모델의 주문량과 언제부터 현지 배송을 시작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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