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기술연공업은 16일, 미베 토시히로 대표이사가 출석해 4륜의 전동화를 중심으로 한 전동화 전략을 소개했다.

혼다 대표이사는 2040년까지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 전체를 EV 및 FCEV(연료전지차)로 전부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재무전략을 공격적으로 전환해 2030년까지 10년간 약 10조엔( 한화 약 88조)에 이르는 대규모 자원을 투입하겠다고 설명했다.

미베 토시히로 대표이사는 전동화 목표에 대한 사고방식을 지금까지 어떤 시대의 것보다 적극적으로 유요한 방식으로 바꾸겠다며 EV 보급기는 모두 2륜과 4륜을 모두 포함한다고 말했다.

혼다의 전동화 라인업 전략은 모델별로 보자면 2024년 가을 일본에서 발매하기로 한 경상용 EV N밴 e:를 시작으로, 2025년에는 경승용 EV 모델, 2026년에는 조종하는 즐거움을 앞세운 소형 EV 등을 우선적으로 배치한다. 특히 소형 EV는 요구가 있는 지역에 순차적으로 제품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른바 혼다 모바일 파워팩(Honda Mobile Power Pack)은 전동화에 중요한 부품으로 올해 모바일 파워 팩 2개를 탑재하는 이륜 전동 모빌리티를 투입한다. 내년에는 모바일 파워팩을 4개 탑재하는 초소형 모빌리티를 일본에 투입한다고 한다.

무엇보다 혼다 전동화의 주력은 글로벌 EV ‘Honda 0 시리즈’다. 2030년까지 소형부터 중대형 모델까지 전 세계에서 7종을 투입한다. 특히 중국은 가장 큰 시장 답게 2027년까지 EV를 10종 투입한다. 판매목표 또한 2035년까지 EV판매 비율을 100%로 잡았다.

혼다는 이외에도 조달-생산 구조를 개혁하기로 했다. 배터리를 중심으로 한 EV의 수직 통합형 밸류 체인을 구축하고, 2030년에는 북미에서 배터리 비용을 현행 대비 20% 이상 절감하기로 했다. 아울러 생산 비용도 35% 낮추는 목표를 실행한다. 이로서 약 200만대분의 EV 생산이 가능한 배터리를 확보할 전망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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