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 유통부문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농산물 수급 안정 및 소비자 안전 먹거리 제공을 위하여 ‘농식품 산업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랜드그룹 유통부문 총괄대표인 윤성대 이랜드리테일 대표이사와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민관이 협력하여 △신기술·신품종 조기 보급과 확대를 위한 상품 개발 및 지원 △국내 농축산물 및 가공상품의 유통 활성화를 위한 재배·생산·가공·판매·마케팅 등에 대한 협업 프로젝트 추진 △최고농업기술명인·청년농업인 등과 유통·투자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자원을 활용한 농촌체험관광 상품 기획 및 참여 지원 △농식품 소비트렌드, 품목별 유통실태 등 정보 공유 및 활용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첫 협력사업으로 농촌진흥청에서 밀가루 대체용으로 개발한 가루쌀 ‘바로미2’를 이용하여 ‘가루쌀 치킨·피자·핫도그’ 등의 가공상품을 개발해 이른 시일 안에 출시하기로 했다.
윤성대 이랜드그룹 유통부문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이 원팀으로 시너지를 창출하여 농업인과 농촌은 물론 소비자까지 함께 상생하는 새로운 유통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자원 및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새로운 트렌드의 농식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제조부터 유통까지 든든한 상생 파트너로서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 [에듀플러스]제11회 미래와소프트웨어 꿈찾기 캠프 성료 “AI프로그래머로 진로 교과서 만들었어요”…제12회 8월 숭실대에서 개최 예정
- [취업 걱정없는 명품학교]〈405〉평촌경영고등학교
- 막 오른 ‘이탈표’ 전쟁… 해병대원 특검법, 본회의 문턱 넘을까
- [에듀플러스]〈칼럼〉개발도상국의 교사와 선진국의 학생
- [기획]자율성에 방점찍은 ‘밸류업’…가이드라인 확정, 인센티브는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