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가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올해 출시 예정 던전 크롤러 장르 신작 ‘던전스토커즈’의 깜짝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번 테스트에서 던전 RPG의 기본기에 충실했고, 차별화 포인트가 있었지만 체감이 되지 않았기에 차별화 포인트를 더욱 강조해야 한다는 평이 나왔다. 

테스트 4일동안 매일 저녁 한대훈 PD가 직접 라이브플레이 방송을 하며 유저와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한 국내 유저의 경우 24시간 넘게 연속 방송으로 게임을 소개하기도 했다.

액션스퀘어 한대훈 PD는 “그동안의 테스트를 통해 유저 여러분들이 주셨던 피드백을 최대한 반영하려고 노력했다”며 “이번 깜짝 테스트에 보내주신 국내외 유저분들의 뜨거운 호응에 고퀄리티의 게임성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탈릭 차일드'의 한대훈 스튜디오 HG 대표
‘메탈릭 차일드’의 한대훈 스튜디오 HG 대표

이번 테스트에서 각종 매체들로부터 정통적인 던전 RPG의 맛은 충분히 살렸으니 기존 작품들과의 차별화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던전 크롤러 장르에 충실하면서도 라이트 이용자를 사로 잡을만한 해법을 보여준 게임이었지만 유사 장르 경쟁작이 범람하는 상황이라 이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경쟁력이 다소 부족해 보인다는 평가다. 

중세와 판타지를 키워드로 다뤄 게임 진행 자체는 정공법으로 돌파했다. 탐험과 수집, 경쟁, 탈출이라는 던전 크롤러 기초 문법을 잘 따르고 있다. 여기에 여성 캐릭터의 경우 엉덩이가 도드러지는, 일명 뒤태가 돋보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뒤태와 가슴이 돋보이는 여성 캐릭터 /게임와이 촬영
뒤태와 가슴이 돋보이는 여성 캐릭터 /게임와이 촬영

뒤태와 가슴이 돋보이는 여성 캐릭터 /게임와이 촬영
뒤태와 가슴이 돋보이는 여성 캐릭터 /게임와이 촬영

뒤태와 가슴이 돋보이는 여성 캐릭터 /게임와이 촬영
뒤태와 가슴이 돋보이는 여성 캐릭터 /게임와이 촬영

또 판을 뒤엎을 수 있는 궁극기의 전략적인 활용이나 방어도 시스템, 일정 시간마다 발동하는 ‘마녀의 저주’라는 맵 이벤트가 차별화 포인트로 꼽힌다. 하지만 이런 차별화가 체감되지 않는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번 테스트 영상을 지켜본 한 누리꾼은 “메탈릭 차일드도 그렇고 다크 사이렌 만든 원래 고양이겜 만들던 제작자도 그렇고…귀여운 게임 만들던 제작자들이 타락하면 게임이 가슴과 엉덩이로 향하는 습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제 확실해 졌다. 개발진들이 보여줄 것은 풍만한 여성 캐릭터의 가슴이나 엉덩이가 아닌 차별화 포인트를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도드라지게 한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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