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네이버, 카카오 앱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고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 모바일 신분증 이미지. / 네이버
네이버 모바일 신분증 이미지. / 네이버

네이버와 카카오는 행정안전부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현재 행정안전부는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을 발급하고 있다. 12월 27일부터는 17세 이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모바일 주민등록증도 발급할 예정이다.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는 실물 신분증 대비 높은 편의성과 보안성을 확보했다. 모바일 신분증은 공공, 금융, 병원, 편의점 등 실물 신분증이 사용되는 온·오프라인 분야 어디서든 현행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으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 신분증은 블록체인 기반 DID(분산신원증명) 기술을 적용해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신분증 정보는 이용자의 스마트폰 단말기에만 안전하게 보관되며 블록체인을 통해 신분증 정보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뿐 아니라 모바일 신분증은 지문, 안면인식 등 생체 인증 기술이 적용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도난 및 분실 신고 시 모바일 신분증이 자동으로 정지되기 때문에 도용 방지에 효과적이다.

이선율 기자 melod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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