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세계혼 서사시의 포문을 열게 될 첫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의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게이머는 향후 수주간 진행될 예정인 이번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차기 확장팩 ‘내부 전쟁’에서 선보일 지역과 던전, 플레이 종족인 토석인, 신규 기능 구렁, 영웅 특성 계통도와 전체 레벨링 대장정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사전에 테스트 참여 신청을 한 플레이어 중 이미 참가자로 선정됐거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 확장팩의 신화 꾸러미를 사전 구매한 경우 베타 테스트에 바로 참여할 수 있다.

베타 테스트에서는 우선, 카즈 알가르 지역이 열린다. 칼림도어 서부 해안에서 멀리 떨어진 이 곳에서는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중심지가 될 도른의 섬과 용암이 들끓는 울리는 심연, 거대한 수정이 빛을 발하는 신성한 협곡, 네루비안 사회의 정점인 아즈카헤트를 탐험할 수 있다. 또, 카즈 알가르를 고향으로 삼아 독자적인 문명과 문화를 형성한 티탄벼림 종족을 만나 동맹 종족인 토석인 잠금 해제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혼자 또는 최대 4명의 친구와 함께 탐험 가능한 모험인 구렁을 통해 플레이어들이 유의미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여러 캐릭터를 육성하는 플레이어를 위해 편의성 기능인 전투부대도 추가돼 은행이나, 평판, 형상변환 등 모든 캐릭터가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나아가 하늘비행(용군단에서는 용 조련술로 호칭) 시스템으로 통합된 탈것 수집품 등 광범위한 시스템 기능들을 시험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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