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EV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2023(EV TREND KOREA 2023)’ 3월 개최를 앞두고 전시회에서 주목해야 할 대표 참가 기업 정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EV 트렌드 코리아 2023은 올해 국내에서 가장 먼저 개최될 EV 전시회로 100개사 450 부스 규모로 315() 개막해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전시회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글로벌 EV 완성차 뿐만 아니라 상용차 기업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다수의 EV 충전기 및 인프라 기업들의 전시 참가로, 예년보다 다양하고 확장된 EV 산업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젠스테이션

친환경 전기이륜차 플랫폼 기업 젠스테이션세계 최고 수준의 우수한 차량과 ‘배터리 교환 서비스(BSS, Battery Swap Service)’ 플랫폼, 자체 개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젠스테이션은 ‘탄소 ZERO를 위한 노력’이라는 비전과 함께 대만 전기이륜차 점유율 1위 기업인 ‘고고로’와 독점 계약을 체결해 국내 전기 이륜차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했다. 

높은 품질과 내구성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 배터리 교환이 가능해 이동 거리가 제한되는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했으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배터리 관리는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젠스테이션의 관계자는 “국내외 전기 이륜차 시장의 트렌드인 배터리 교환 시스템을 활용하여 친환경 모빌리티 플랫폼의 리더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젠스테이션은 국내 이륜차 렌트 업계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바이크뱅크가 전기이륜차 사업을 위해 지난해 설립한 법인이다. 

젠스테이션은 지난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을 통해 세종시에 충전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2024년까지 세종시 내 배달용 전기이륜차 1000대 및 일반 유저 대상 출퇴근·우체국·관공서 등 다양한 용도의 전기이륜차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플러그링크

플러그링크는 2년 연속 참가해 전기차 충전 경험을 개선하는 IT 및 공간 솔루션을 선보인다. ‘간편충전‘은 카드 태깅도 QR인증도 필요 없는 플러그링크의 새로운 PnC 충전 방법으로 플러그링크 부스에 방문하면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다.

‘간편충전’은 집, 회사 등 동일한 장소에서 주기적으로 충전하는 플러그링크 회원들의 사용 패턴을 반영한 서비스로 인증 단계를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커넥터를 뽑아 차량 충전구에 꽂는 것만으로도 바로 충전을 시작할 수 있는 간편충전은 오는 4월에 정식 론칭 예정이다. 

다양한 공간 솔루션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부스에는 전기차 충전소의 공간 가치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충전소 컨셉을 접목했다.지하주차장을 본뜬 그래픽 모티브와 간결한 픽토그램만으로 전기차 충전으로의 여정을 쉽고 자연스럽게 안내해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초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출차알림시계’ 캠페인을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돼 있어 전기차 충전기 설치로 인해 붉어지는 부족한 주차 공간에 대한 기발한 솔루션도 만나볼 수 있다.

플러그링크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간편충전과 프리미엄 충전소 디자인 등 전기차 충전 경험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단기간에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며 탄탄한 입지를 다진 만큼 사용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한 IT 기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향후 마켓 리더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협회장 김성태)는 EV트렌드 코리아 전시 기간 동안 조직위원회와 함께 ‘전기차 충전 에티켓 서약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기차 충전 에티켓 서약 캠페인은 전시장 곳곳에 배치된 충전 에티켓 서약 배너에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기차 사용자 스스로 충전문화 개선을 다짐하는 취지를 담았다.

또한 협회는 전시회 기간 중인 오는 16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318호에서 제15회 전기차사용자포럼(EVuff@EV Trend Korea 2023)’을 개최한다. ‘충전인프라 공급자 중심에서 사용자 중심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환경부 및 서울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전사업자 등이 참석해 충전인프라 현안에 관한 발표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협회는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EV에코랠리 올해의 전비왕을 찾아라’ 운영 및 심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코엑스 남문 광장에서 서울과학기술대까지 왕복 코스의 전비를 채점해 A·B·C 세 개 그룹별로 1~3위까지 시상한다. 전체 1등에게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지급한다.
김성태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전기차 사용자들이 더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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