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가해자를 연기한 배우 김건우가 학교폭력 가해자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지난 16일 채널 ‘W KOREA’에는 ‘삼전이랑 카카오는 없지만…들어올래? by W Korea’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더 글로리’의 악역으로 활약한 배우 임지연, 차주영, 김히어라, 박성훈, 김건우가 한자리에 모였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내용이다. 배우 임지연, 차주영, 김히어라, 박성훈, 김건우는 극중 문동은(송혜교 역)에게 학교 폭력을 행사한 가해자 5인방을 연기했다.

이들은 ‘더 글로리’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누다가 영상 말미에 학교폭력 가해자들에게 뼈아픈 메시지를 남겼다. 차주영은 “벌받으세요. 용서받지 못할 거예요”라고 말했고 임지연은 “권선징악, 인과응보”라는 짤막한 한 마디를 남겼다.

김건우는 “두려워서 머뭇거리고 있다면 사과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인 것 같다”라는 조언을 건넸고 박성훈은 “친구들 괴롭히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히어라는 “아마 신이 다 지켜보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마음에 담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더 글로리’는 지난 10일 파트 2를 공개했다. 파트 2는 공개 직후 전 세계 TOP 10에서 1위에 올라섰으며 3일 만에 1억 2446만이라는 압도적인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채널 ‘W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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