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배우 한혜진이 코미디언 김구라, 샘 해밍턴과 함께 ‘퇴근 후 한 끼’ MC로 돌아온다.

20일 JTBC 관계자는 TV리포트에 “한혜진 님, 김구라 님, 샘 해밍턴 님이 ‘퇴근 후 한 끼’ MC를 맡는다”라고 밝혔다.

‘퇴근 후 한 끼'(연출 민철기·서진배)는 JTBC의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으로, 고된 하루를 마친 전 세계 직장인들이 방문하는 퇴근 후 맛집을 소개하고 그곳에서 만난 직장인들과 솔직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나누는 글로벌 ‘먹방’ 예능 프로그램이다.

한국 편과 일본 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한혜진, 김구라, 샘 해밍턴은 한국 편을 맡는다.

일본 편은 채널 ‘오사카에사는사람들TV’의 마츠다 부장(본명 마츠다 아키히로)과 코미디언 정준하가 출연한다.

현실판 고독한 미식가의 재림이라고 불리는 마츠다 부장은 먹고 마시고 소개하는 회사원 콘텐츠로 이목을 끈 바 있다. 특히 그는 실제로 일본에서 부동산 관련 일을 하고 있어 퇴근길 직장인들과의 케미에 관심이 집중된다.

‘퇴근 후 한 끼’는 오는 30일 밤 10시 30분 공개된다.

한편 한혜진이 예능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는 것은 약 10년 만이다. 그는 지난 2011년 7월 18일부터 2013년 8월 12일까지 SBS ‘힐링캠프’의 진행을 맡았다.

최근에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으로 약 2년 만에 복귀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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